육아 지식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분유 타는 방법, 배앓이 예방 꿀팁까지!

햅삐마미 2025. 4. 11. 21:43

 

신생아 분유 타는 법, 정말 단순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엄청 중요한 일이에요. 특히 초보 부모라면 분유를 어떻게 타야 아기에게 부담이 가지 않을까 고민이 많으시죠? 오늘은 신생아 분유 타는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실제로 분유가 제대로 녹지 않으면 배앓이, 가스,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조유법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 분유 타기 전에 준비할 것들

  • 끓였다가 70도 이상으로 식힌 물
  • 스푼이 들어 있는 분유통
  • 멸균된 젖병과 젖꼭지
  • 젖병 뚜껑
  • 수건 또는 손 닦는 용품
  • 보온병과 온도계 (선택)

TIP!
분유 탈 물은 꼭 끓인 후 약 70도로 식힌 물을 사용해야 분유가 잘 녹고, 안에 있는 세균(크로노박터 등)을 죽일 수 있어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우면 분유가 제대로 녹지 않거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또한 젖병과 젖꼭지는 사용 전에 반드시 열탕 소독 혹은 UV 소독기로 살균해 주세요. 신생아의 면역력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세균에 매우 취약하거든요.


🪧 분유 타는 정확한 순서

 

① 끓였다 식힌 물을 먼저 젖병에 넣기
분유를 먼저 넣고 물을 나중에 부으면, 분유가 뭉치거나 덜 녹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항상 물 먼저, 분유 나중입니다. 물은 정량보다 10~20ml 덜 넣은 뒤, 분유를 넣고 섞은 후 부족한 물을 마지막에 채워 넣는 방식도 좋습니다.

 

② 분유는 동봉된 스푼으로 평평하게 깎아서 담기
스푼에 꽉 눌러 담거나 너무 적게 담으면 농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분유 스푼은 분유 브랜드마다 용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분유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꼭 참고해야 해요.

 

③ 젖병을 가볍게 돌려서 섞기
흔들지 마세요! 젖병을 강하게 흔들면 공기가 많이 들어가 아기가 방귀를 자주 뀌고배앓이를 할 수 있어요.
대신 젖병을 손바닥 사이에 굴리듯 돌려 섞거나, 살짝 흔들되 위아래가 아닌 원을 그리듯 흔들어 주세요. 공기방울이 적게 생길수록 아기가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요.

 

④ 완전히 녹았는지 확인 후 체온 정도로 식히기
분유가 덩어리 없이 잘 녹았는지 확인하고, 손목 안쪽에 몇 방울 떨어뜨려 체온과 비슷한지 확인한 후 아기에게 먹입니다.
물을 미리 정량만큼 식혀 보온병에 준비해 두면 밤중 수유나 외출 시에도 수월해요.


💥 분유가 덜 녹으면 생기는 문제점

분유가 제대로 녹지 않으면 아기에게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소화가 어려워져 배앓이 유발
  • 위장에 부담 → 토하거나 가스
  • 분유 찌꺼기로 젖병 입구 막힘 → 공기 흡입 증가
  • 장에 남아 변비 또는 설사 발생 가능

특히 분유가 뭉쳐 젖병 입구를 막으면 아기가 더 세게 빠느라 공기를 많이 삼키고, 그게 가스가 되어 보챔과 마녀 시간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덜 녹은 분유가 배앓이를 유발하는 건 실제 많은 부모님들이 겪는 일이기도 해요.


💫 신생아 분유 타는 법 꿀팁 정리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분유 타는 방법, 배앓이 예방 꿀팁까지!

  • 물 먼저, 분유 나중
  • 70도 이상 온도로 분유 잘 녹이기
  • 스푼은 깎아서 정확하게
  • 절대 흔들지 말고 돌려 섞기
  • 덩어리 없이 완전히 녹았는지 체크
  • 체온 정도로 식혀서 수유하기
  • 분유 타고 1시간 내에 먹이기 (남은 분유 재사용 금지!)

+ 추가 꿀팁
✔ 분유 보관은 뚜껑을 잘 닫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 스푼은 항상 깨끗한 손으로 사용하고, 분유통 안에 보관하세요.
✔ 유축한 모유와 혼합할 경우, 각각 따로 준비해 섞는 순서를 지키는 게 좋아요.


 

신생아 분유 타는 방법은 단순한 것 같지만, 배앓이 예방아기 소화 건강에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우리 아기가 갑자기 보채거나, 방귀가 잦고 수유 후 울음을 터뜨린다면 분유 타는 법부터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요즘 아기가 수유 후 자주 울거나 가스가 많다면, 분유 타는 과정은 물론 분유 종류 변경(예: 앱솔루트 센서티브 같은 민감성 분유) 도 고려해 볼 수 있어요. 황금변을 보고 있더라도 위장 예민함이 있을 수 있으니, 수유량과 수유 방식 모두 함께 체크해 보면 좋아요.

분유를 제대로 타는 것만으로도 아기의 하루가 훨씬 편안해질 수 있으니, 오늘부터 한 번 꼼꼼하게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