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다 보면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칭얼대는 날이 찾아옵니다.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리고 손이며 옷이며 입에 닿는 것은 모조리 입에 가져가 깨물고 빠는 행동을 반복하곤 하지요. 처음에는 배가 아픈 건지, 어디가 불편한 건지 몰라 당황하기 쉽지만, 많은 경우 이런 변화는 바로 ‘이앓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아기의 이앓이는 모든 부모들이 한 번쯤 겪는 육아의 통과의례이자, 아기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정작 부모 입장에서는 아기가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몰라 불안해지기 마련이에요. 이 글에서는 아기 이앓이에 대해 처음 겪는 부모도 이해하기 쉽도록, 이앓이의 원인과 시기, 대표적인 증상과 실질적인 대처법까지 자세히 풀어보았습니다...